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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day, February 21, 2016

우주의 이치는 복잡 난해하지 않다ㅡ간단 명료 단순하니 "엎 스핀", "다운 스핀" 단 둘로만 분류되므로






"코스모스" ㅡ 그리스어로 우주




선과 악은 어디서 났느냐,
그것을 처음부터 존재하는 대립 개념에서 본다면 그 관점은 아주 빗나간 것이다.
우주 만물은 하나니므로 모든 상반되는 양상들은 조화의 개념에서 보아야 그 관점이 옳다.
그렇다면 선과 대치되는 악도 선을 있게 하기 위한 말자자면 필요악인가, 하면 그렇지 않다.

빛이 있음으로써 그림자가 생겼듯이
선이 있음으로써 악이 생긴 것이다.
선이 없었다면 악이란 개념도 생겨나지 않았을 것.

선이 무엇이냐, 행복한 삶의 조건이다.
때문에 바르고 옳고 의로운 것이니 이 조건은 반드시 지켜져야 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법이요, 이  법을 어기고 지키지 않을 때 위법이 되고 불법이 된다.

이 불법이 곧 악이다.
따라서 불법은 걸러내어지는 것이요 도태되는 것.
물건을 만들다가 처음 의도한 요건에 미달되는 모든 것을 거두어다가 내다버리는 쓰레기와 같다.
쓰레기는 쓰레기로 모으고 유용한 것들은 유용한 것대로 모으게 된다.
이렇게 결국은 선과 악이 분리될진대
이상향은 장차 반드시 이루어질 전망이다.

그러면 행복한 삶의 조건이란 것이 무엇이냐.
한 몸으로서의 조화를 유지하고 지킴이다.
한 몸일진대 손톱과 발톱이 딴판으로 다르지만
손톱과 발톱이 서로 싸우는 일이 없다.
손톱은 발톱을 자기 몸으로 인식하기 때문이요
발톱 또한 손톱에 대하여 똑같은 인식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무용지물 즉 쓰레기는 쓰레기더미로 영원히 있고
쓸모 있는 것들은 그들대로 행복한 삶의 요소로서
그리고 그 수혜자로서 동시에 그 시혜자로서 영원히 존재하게 된다.
이같이 분리되는 과정에 있는 것이 오늘날 우리 인간 세계이다.
이 과정이 종료되어 정리정돈된 세계가 이뤄지면
이 그림에서처럼 두 모습, 두 세계가 확연히 구불되어질 것이다.

본격적인  삶은 차후에 온다.
지금은 정리되어 가는 과정에 있으니
각 사람은 정리를 당하면서 동시에 스스로를 정리하는 역시 양면성의 위치에 있다.
이 정리 과정에서 자기 몫을 태만히 하는 경우 필경 도태될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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