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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January 26, 2016

한산섬 달 밝은 밤에 수루(戍樓)에 홀로 앉아 ...


단순히 그림을 돌리면(책 또는 스마트폰을 돌리면) 내용이 달라진다는 것이 아니라
만사 양면성(duality)과 동일성(unity) 또는 동시성(synchronization)을 따라 작용하는
3위1체 원리의 진리가 적용되는 사람 삶의 지혜를 가르치는 것이니,
즉 '이것'이 있으면 반드시 그 반대되는 '저것'이 있다는 증거가 되고
'저것'이 있으면 반드시 '이것'도 함께 존재한다는 증명이 된다는 것이 3위1체의 원리.
그 반대되는 것을 굳이(일부러) 증명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니
이와 비슷한 것으로 prima facie evidence라는 것이 있지만 
3위1체 원리는 이런 정도의 수준을 훨씬 뛰어넘는 것이다 
즉 '양자 얽힘'에서 "업스핀(UP spin)" 상태의 미립자가 있으면 그 반대되는 성질 곧 "다운스핀(DOWN spin)" 상태의 짝이 되는 소립자가 존재한다는 증거가 되는 것이고, 빛의 성질에서 입자성(particle)이 확증되었으면 그 정반대되는 파동성(particle)이 동시에 작동되고 있음을 부수적으로 증명함이 되는 것 







오늘날 발견되는 문서에 따르면 도요토미 히데요시(豊臣秀吉)는 명나라 정복이 목적이었다. 한반도는 안중에도 없었다. 명나라 정복을 위한 보급 창고로밖에는 보지 않았다. 해서 처음부터 동래성을 포위하며 "길만 트라(征明假道)"고 큰 소리 친 것이다. 한반도만 집어 삼키겠다는 핑계조로 말한 것이 아니라 실제가 그러했다. 이와 같이 이공(李公) 순신(舜臣)의 평소 투철했던 공익(公益)정신은 한반도만 아니라 중국 대륙까지 요긴한 길목에 서서 잘 막아 장쾌히 건져낸 것이다. "나 하나쯤 욕심을 부린다고 세상이 달라지리 어떠리"가 아니라, "나 하나만이라도"의 정신만이 일구어낼 수 있는 위대한 업적의 훌륭한 본보기로서 만대에 그 이름을 떨치는 것이다.    


달밝은 밤이 오면 나 홀로 생각하노라





완전히 무너져 내려 눈치 보기에만 급급한 패잔 병력 120명에 (兵船) 겨우 12척(나중에 한 척 더 보탰다고 하나)
그 10배, 30배가 되는 적(敵)은 상대를 전멸시켰다는 사기로 더군다나 충천해 있다....
이런 일은 인류 전사(戰史)상 유례가 없다
이것은 정신력의 응집이지 힘의 결집이 아니다

그래서 이 그림을 "한국인의 초상화"라 한다



이래서 우리는 "이순신 정신" 선양 운동을 벌이는 것이다
이공 순신만의 정신이란 뜻이 아니라
우리가 실제로 따를 수 있는 본이 되어 있다는 그 뜻이다
이공만이 사람이고, 우리는 애시당초 인간으로 태어나지 않았더란 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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